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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변호사 / 김소연 변호사는 누구인가?
[명태균,구제역 변호]
대전광역시에서 중학교를 마친 남다른 학업 성취로 민족사관고등학교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하였고, 이후 KAIST에 진학했지만 중퇴한 후 다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중퇴하고 독학사를 통해 법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결국 충남대학교 로스쿨에 진학하여 제5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굴곡진 학업과 경력의 길을 걸으며, 남다른 열정과 도전 정신을 보여준 인물이었습니다.
정치계 진입과 대전시의원 시절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대전시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금품 요구 폭로 사건으로 인해 민주당에서 제명되었습니다. 이후 바른미래당에 입당했으나 2020년 총선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자유한국당(현재의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정치적 이슈와 사건이 이어지며 정치계에서도 끊임없이 주목받는 인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회의원 선거 도전과 변화하는 정치 행보
-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 유성구 을 선거구에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으나, 아쉽게도 현역 의원에게 패배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하고, 여러 당내 사안에 대해 성명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2022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비판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서초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지만, 낙선했습니다. 이후 한동안 정치계와 법조계를 넘나들며 사건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최근 사건과 법조계 활동
2024년 대전 서구 을 지역구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으나 컷오프되었으며, 같은 해 청년최고위원 선거에서도 도전했으나 역시 컷오프되었습니다. 이후 법조계에서 뜨거운 이슈가 된 명태균 게이트와 쯔양 공갈 논란에서 변호인으로 선임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임의 퇴정하는 이례적인 사건으로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김소연 변호사 명태균 무료변호 [기사발췌]
“명태균씨 이야기를 쭉 들었고, 자료도 받아서 봤어요. 충분히 억울한 부분이 있고, 그래서 변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회의원 선거 공천 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의 변호를 맡은 김소연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해 성실히 응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은 8일 오전 10시 명태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명씨는 검찰 조사를 불과 사흘 앞둔 5일 김 변호사를 자신의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한겨레와 전화 통화에서 “언론을 통해 사건이 왜곡되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내가 맡을 만한 사건이라고 생각했다”고 명씨 변호를 맡은 이유를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조사 전망에 대해 “하루에 끝날 일은 아닌 것 같다”며 “일단 8일 조사를 받아봐야 그다음 일정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돈을 빌리고 사용하는 모든 것이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진행됐고, 그 관계를 아는 김태열·강혜경 두 사람에 의해서 진행됐다.
명씨는 알지도 못하는 돈에 지금 엮여 있다”며 “돈 흐름은 명확하기 때문에 충분히 반박할 수 있고 입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돈이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오고 가고 하니까, 더불어민주당 등은 명씨를 미래한국연구소 실소유자라고 덮어씌우고 있다”며 “이 역시 명씨가 실소유자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입증할 자료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명씨는 자신의 변호인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8일 명씨가 조사받을 때 당연히 입회할 것이지만, 내가 대전에 사무실을 두고 있어서 원활한 조력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명씨가 창원에 있는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해서 함께 하려고 어제(4일)까지 (선임을) 시도했는데 잘되지 않았다”며 “사실 이 때문에 변호인 선임서도 오늘(5일)에야 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7일 예정돼 있는데, 바로 다음날 조사받는 것에 대해 김 변호사는 “변호사 선임서를 5일 냈는데, 검찰은 명씨와 협의해서 8일로 조사 일정을 이미 잡아놓은 상태였다. 대통령 기자회견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사자나 변호인의 사정이 도저히 여의치 않으면 조율할 수 있지만, 피조사자 입장이기 때문에 검찰이 소환하는 날 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변호사 선임이 지연되면서, 명씨는 검찰 조사에 대비한 준비를 제대로 못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검찰에 제출할 자료를 변호인과 함께 정리해야 하는데, 자료 정리를 이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검찰 조사를 하루라도 늦게 받고 싶은 것이 우리 입장”이라며 “혹시 검찰 사정에 의해서 조사 일정이 조금이라도 늦춰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검찰 사정’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검사 여러 명이 급히 보강된다고 들었다. 내가 알 수 있는 정보는 아니지만, 검찰 사정에 따라서 조사 일정을 옮길 여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좋지만, 아직까지 검사실에서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
김 변호사는 “이쨌든 우리는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무료로 명씨를 변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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