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율 / 대통령 지지율로 보는 여론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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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 대통령 지지율로 보는 여론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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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본인 지지율을 왜 안보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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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17%, 또 최저치 경신… 국민의 힘도 29%로 동반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1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8일,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7%, 부정 평가는 74%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19%)보다 2%포인트(P) 하락해 집권 이후 재차 최저치를 경신한 반면, 부정 평가는 2% P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자의 가장 큰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19%)가 꼽혔으며, 그 뒤를 '경제/민생/물가'(11%)가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4주 연속으로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 문제와 함께 부정 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독단적/일방적'(5%), '외교', '의대 정원 확대'(이상 4%), '부정부패/비리'(3%) 등도 부정 평가 이유로 제시되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3%)가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경제·민생'(9%), '주관·소신'(7%)이 있었습니다.

한국갤럽은 "대부분 응답자들이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도 공·부정 평가가 47% 대 44%로 팽팽히 갈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에는 전날 있었던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 관련 민심 동향이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항목	결과 및 수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긍정 평가: 17% (최저치 경신)
	부정 평가: 74% (최고치 기록)
긍정 평가 이유	외교(23%), 경제·민생(9%), 주관·소신(7%)
부정 평가 이유	김건희 여사 문제(19%), 경제/민생/물가(11%)
	소통 미흡(9%), 전반적 문제(7%)
	경험·자질 부족(6%), 독단적/일방적(5%)
	외교 문제, 의대 정원 확대(각 4%)
	부정부패/비리(3%)
정당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36% (+4%P)
	국민의힘: 29% (-3%P)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
무당층 비율	24%
조사 기간	2023년 5월 5일 ~ 5월 7일
표본 규모	1,002명
응답률	11.80%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
조사 방법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인터뷰

한국갤럽은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인 전날 오전에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에 대한 반응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29%로 조사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일주일 전보다 4% P 상승한 반면, 국민의 힘은 3% P 하락했습니다.

조국혁신당(7%), 개혁신당(3%), 진보당(1%), 이외 정당/단체(1%)가 그 뒤를 이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에 달했습니다.

이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P이며, 응답률은 11.8%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