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폭로 이유] 율희, 최민환 사생활 폭로 결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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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폭로 이유] 율희, 최민환 사생활 폭로 결심한 이유?!?! 
 "이미지 때문에 억측 많아.. 이혼 후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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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가 전남편 최민환의 사생활을 폭로하게 된 이유와 이후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10일, 율희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는 '등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율희는 최근 근황에 대해 "집 밖에 거의 나가지 않고, 나를 돌보는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해서 책만 읽으면서 지냈더니 햇빛을 받고 싶었다"며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었고, 제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등산하며 가을 풍경을 감상하던 율희는 "지난 1년 동안 많이 놓치고 살았다. 작년과 올해는 놀아도 행복하게 느끼지 못했고, 정말로 1년을 그냥 보낸 느낌이다"라며 "올해가 가기 전에 건강한 나를 되찾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율희는 "이혼이라는 게 전과 후의 내가 달라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똑같지만, 상황이 달라진 것일 뿐이다. 그 전에 나를 자꾸 지우려고 했던 것 같다. 아픈 추억이기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이걸 지워야 앞으로 있을 나날을 잘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 1년 동안 억측이 많다 보니, 나의 지난 세월을 자꾸 지우려는 것이 오히려 내게 상처가 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올해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자신을 돌보지 못한 채 살아온 지난 1년을 회상하며 율희는 "견디기만 하며 살았다는 느낌도 있다. 내 삶을 살면서도 아이들의 엄마로서 역할을 놓치고 싶지는 않았다"며 "엄마로서의 마음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혼 당시 양육권을 포기했다는 이유로 오해를 받았던 율희는 "내 안에서는 아이들을 버린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혼이라는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최민환의 사생활을 폭로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 그 이야기를 하는 것도 꺼려졌지만, 너무 많은 억측과 비난이 있었기 때문에 내 입장을 밝히고 싶었다. 내 이미지가 왜곡되었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고자 이야기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난 아이들의 엄마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다. 아이들 앞에 떳떳한 엄마로 남고 싶기 때문에 앞으로도 열심히 그날을 위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비슷한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서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는 율희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용기도 얻었다. 과거의 나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다. 나도 모르게 외면했던 부분이 많았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혼 당시 자신의 아픔을 가족에게 공유하지 않았다는 율희는 "가족에게 의지하지 못했다. 부모님께 이혼 사실을 자세히 이야기하지 못하고, 내 상황과 마음을 전혀 공유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내가 혼자 버텨야겠다는 결심을 했지만, 어머니는 나를 의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며 속상해하셨다. 이를 통해 상처를 혼자 감당하기보다는 가족과 친구에게 의지하며 함께 이겨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밝혔습니다.

율희는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으나 지난해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이혼 당시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맡았습니다. 이후 율희는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최민환이 이혼을 먼저 요구했으며, 경제적인 이유를 고려해 양육권을 넘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혼 후에도 악플이 이어지자, 율희는 유튜브를 통해 이혼 결심의 주요 이유가 최민환의 사생활 문제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최민환이 결혼생활 중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시부모님 앞에서도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관련 대화 녹취록도 공개했습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최민환은 자녀들과 함께 출연 중이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고, FT아일랜드 활동도 잠정 중단했습니다. 한편, 한 네티즌은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접수했고, 강남경찰서는 이를 입건 전 조사하여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