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폭로 "최민환 업소 다녔다.. 술 먹고 내 XX에 돈 꽂아" ('율희의 집')

---

율희 폭로 "최민환 업소 다녔다.. 술 먹고 내 XX에 돈 꽂아" ('율희의 집')

---

---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과의 이혼에 관해 폭로했습니다.

24일 오후, 율희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는 '제목 없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율희는 '이제 혼자다' 방송 이후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월 800만 원에 달하는 장거리 유치원을 보낸 것으로 인해 악플을 받은 것에 대해 "영어 유치원도 합의가 된 상태에서 기분 좋게 다닌 곳이었습니다. 거리가 멀지 않았어요. 1시간 반 거리를 누가 보냅니까? 저도 힘들었죠. 육아는 엄마도 편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주의입니다"라며 "와전된 거예요. 교육비도 제가 강요한 게 아니었고, 전 남편과 둘 다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합의 하에 보냈던 겁니다. 이혼 사유가 절대 아니에요"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굉장히 큰 사건이 있었어요.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대가족과 사는 것도 너무 즐거웠는데, 그 사건 이후로는 그 집에 있기가 싫고 너무 괴로웠어요. 가족들을 마주하는 것도 힘들었죠. 남편이 술에 취해서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지거나, 돈을 가슴에 꽂았던 일도 있었습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율희는 이어서 "사실 업소 사건을 알기 전이었는데, 남편이 술을 좋아하잖아요. 가족들과 술을 마시며 고스톱을 쳤는데 그날 돈을 좀 땄어요. 어머니는 주방에서 설거지 중이셨고, 거실에서 저랑 전 남편이 앉아 있었고, 여동생 부부는 저희를 등지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죠. 그런데 남편이 제 잠옷 카라 가슴 쪽에 돈을 반으로 접어서 꽂더라고요. 제가 업소 술문화를 알겠어요? 그런 술버릇이 있었던 거죠. 모든 퍼즐이 맞춰지더라고요. 중요한 부위를 만지고 가슴을 쥐어뜯는 것도 술에 취해서 그랬겠지 싶었는데, '이건 못 고치는 거구나' 싶었어요. 이걸 어디서 얘기할 수 있겠어요"라며 참담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육에 대한 건 별개라고 생각해요. 제가 받은 상처와 그 사람이 저에게 저지른 행동이 미운 것과는 별개로, 아이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잘못한 건 없으니까요. 저에게만 나쁜 남편이었던 거죠. 현실적으로는 집도 있고, 가족도 있고, 아이들도 그 생활을 행복해했어요. 이혼할 때도 '사람들한테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이혼이라는 게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테니 이혼 후에는 아이를 노출하며 돈을 벌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함께 했었죠"라고 덧붙였습니다.

율희는 또한, 최민환이 2022년 7월과 8월에 친한 형과 통화한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율희는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