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
SM 가수 출신의 밀크시절 공개
배우 서현진 씨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데뷔 비화와 연습생 시절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길거리 캐스팅? 그렇게 데뷔했어요”
서현진 씨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이 시작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소풍 중 이대 거리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다는 그녀는 *“당시 H.O.T와 S.E.S를 좋아하던 세대라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며 당시의 설렘을 전했습니다.
캐스팅 당시 박혜경의 ‘고백’과 박기영의 ‘Blue Sky’를 불렀다는 이야기에 조세호 씨가 난이도를 언급하자, 서현진 씨는“그래서 메인보컬을 시키셨나 봐요?”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나운서가 되는 줄 알았다”… 부모님의 반응
서현진 씨는 SM 입사 후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부모님께서 연예계에 대해 잘 모르셨다”며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들어가면 아나운서가 되는 줄 아셨다”는 해프닝을 전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벽 보고 연습’… 연습생 시절의 고충
연습생 시절 겪었던 독특한 훈련 방식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연습할 때 멤버들끼리 떠들지 말라는 이유로 각자 벽을 보고 연습하라고 하셨다”며 “네 명이 서로 등을 돌린 채 벽만 바라보며 연습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에 유재석 씨는 “지금이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방식”이라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밀크 해체’… 배우로의 전환
그룹 ‘밀크’의 메인보컬로 활동했던 서현진 씨는 데뷔 1년 만에 갑작스러운 그룹 해체 소식을 접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끝났다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은 그녀는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을 받아들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룹 활동의 종결은 아픔이었지만, 이를 계기로 연기라는 새로운 길을 찾게 되었고, 현재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서현진 씨는 “그 시절의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든 밑거름이 됐다”며 진솔한 고백을 전했습니다.
‘Come To Me’ 무대 요청… 감동의 순간
유재석 씨가 그룹 ‘밀크’의 데뷔곡 ‘Come To Me’를 언급하며 가창을 요청하자, 서현진 씨는 처음에는 “절대 안 부릅니다!”라며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완벽한 음색으로 곡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습니다. 이를 본 유재석 씨는 “SM에서 아무나 메인보컬을 하지 않는다”며 그녀의 실력을 칭찬했습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서현진의 성장
서현진 씨는 데뷔와 성장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습니다. 그녀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진솔한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성장 드라마 같았습니다.
서현진 씨는 오늘도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며 대중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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