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박상민 ‘트리플 음주운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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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아들 박상민 ‘트리플 음주운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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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민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경기 과천경찰서는 지난달 박상민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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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은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를 나눠 마신 뒤, 지난달 19일 오전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적발 당시 박상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박상민은 음주한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 한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고, 이를 목격자가 신고해 적발됐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박상민은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구분	발생 일자	장소	사건 내용	혈중알코올농도	기타 사항
1	1997년 8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음주운전 중 접촉사고 후 도주	-	피해자에게 2000만원, 목격자와 경찰관에게 각각 500만원 뇌물 제공 시도
2	2011년 2월	서울 강남구 성릉로 인근	음주운전 적발	-	회식자리에서 맥주 음주 후 운전 진술
3	2023년 05월 19일	경기도 과천	음주운전 중 골목길에서 잠이 들어 적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	지인들과 양주 음주 후 운전

박상민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박상민은 1997년 8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 중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박상민은 피해자에게 2000만 원, 목격자와 경찰관에게 각각 500만 원을 건네고 사건을 무마하려는 시도까지 했습니다. 박상민은 음주운전 혐의뿐 아니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박상민의 두 번째 음주운전은 2011년 2월 발생했습니다. 당시 그는 서울 강남구 서오릉로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박상민은 후배들과의 회식자리에서 맥주를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박상민은 1990년 개봉한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신인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1990년·1991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2 연속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