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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지방대학 소멸 위기 신입생 모집 부진

by 미끄럼방지스티커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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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소멸 위기
"첨단분야 전공도 미달, 지방대학의 신입생 모집 부진"




현재 우리나라의 지방대학들이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도심지의 대학들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지방대학들은 점차 미흡한 인프라와 투자로 인해 존폐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지방대학 소멸의 원인과 그에 따른 문제점,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의 교육 생태계를 위협하는 이 위기에 대해 고민하며, 지방대학의 역할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방대학의 미래를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점점 수도권으로 집중대는 대학입학 정시모집을 바꿀 수 있을까요?


1. 첨단분야 전공도 미달, 지방대학의 신입생 모집 부진

 

2024년 대입 정시 원서접수 결과, 모집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한 학과가 있는 대학이 35곳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34곳이 지방대학이었으며,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학과도 5개 나왔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종로학원이 지난 3~6일에 걸쳐 실시한 일반대 190개교, 총 4889개 학과의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 결과 분석을 통해 나왔습니다.

2. 지역별 미달 학과 분석

신입생 미달 학과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광주로, 6개 학교의 36개 학과에서 신입생 모집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어서 충남 5개교(15개 과), 전북 4개교(30개 학과), 경북 4개(15개 학과), 충북 4개교(6개 학과), 경 3개교(14개 학과), 전남 2개교(24개 학), 부산 2개교(15개 학과), 대전 2개교(4개 학과), 강원 2개교(3개 학과), 경기 1개교(1개 학과) 순으로 미달 학과가 발생했습니다.

반면, 서울, 인, 세종, 울산, 대구, 제주 지역 대학은 정시 원서접수에서 일단 정원을 모두 채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달 학과 총 163개 중 162개가 모두 지방에 있었습니다.

3. 지원자 없는 학과 분석

지원자가 아예 없었던 학과 5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남 무안군 초당대 치위생학과(24명 모집), 부산 고신대 외식창업학과(8명 모집), 경남 창원시 경남대 군사학과(여성·3명 모집), 충남 논산시 건양대 군사학과(여성·2명 모집), 광주 송원대 한국어교육과(1명 모집)가 그것입니다.

4. 첨단분야 전공도 미달

정원 미달 학과 가운데에는 첨단분야 전공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광주 호남대의 AI융합대학은 114명을 모집하였지만 오직 70명만이 지원하였습니다. 전남 나주시 동신대의 배터리공학과는 27명을 선발하려 했지만 2명만, 컴퓨터학과는 27명을 모집하려 했지만 13명만이 원서를 냈습니다. 경북 구미시 경운대의 소프트웨어융합계열은 51명 모집에 지원자는 8명에 머물렀습니다.

5. 미달 학과 감소 추세

학원 측이 지난해 전국 208개교 5243개 학과를 분석했을 때보다 학과 미달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정시에서는 59개교 381개 학과가 미달했지만 올해는 35개교 163개로 줄었고, 지원자 없는 학과는 26개에서 5개로 감소했습니다.

6. 폐교 위기

하지만 이번 분석은 정시 원서접수 결과만을 놓고 본 것으로, 명달에 들지 않은 대학이라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수험생이 원서를 3장까지 쓸 수 있어 중복 합격이 가능하며, 수도권이나 상위 대학에 합격하면 이탈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지방 사립 일반대의 경우 연간 재정의 절반 이상을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어 신입생 미달 문제는 폐교 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022년 사립 일반대의 등록금 의존율은 51.4%였습니다. 대학이 문 닫으면 지역 경제도 침체되고 소멸 위기로도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 사회에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방대학의 신입생 모집 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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