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황대헌 / 린샤오쥔 귀화 이유 (임효준 중국으로 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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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 황대헌 / 린샤오쥔 귀화 이유 (임효준 중국으로 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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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국 쇼트트랙의 스타였던 임효준(현 린샤오쥔)이 중국 귀화를 선택한 이유와 그 과정에서 벌어진 논란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1,500m 금메달과 500m 동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지만, 2019년 발생한 후배 선수 성추행 논란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퇴출된 후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법원 판결을 통해 무죄가 확정되면서, 그의 귀화 결정과 그 과정에서의 논란이 더욱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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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왜 중국으로 갔을까?

임효준은 2019년 6월 진천선수촌에서 암벽 등반 훈련을 하던 중, 후배 황대헌의 하의를 잡아당겨 하반신이 일부 노출되는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황대헌이 임효준을 신고했고, 대한체육회는 논란이 커지자 쇼트트랙 대표팀 전체를 선수촌에서 퇴출시켰습니다. 이후 임효준은 국가대표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2020년 3월 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2심 재판에서 새로운 증언과 증거가 나오면서 2020년 11월 무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법원은 임효준이 성적 목적이 아닌 장난의 일환으로 해당 행동을 했다고 판단했으며, 사건 당시 피해자인 황대헌도 다른 선수들과 장난을 치고 있던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효준은 법원의 최종 무죄 판결이 나오기 전인 2020년 6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 귀화를 선택했습니다.

중국 귀화, 감춰진 진실

그의 중국 귀화 결정과 관련하여 몇 가지 숨겨진 사실들이 나중에 밝혀졌습니다.

• 귀화 시점과 법적 지위
  2019년 12월, 법원은 임효준이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제기한 징계무효확인소송과 징계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이 결정으로 인해 그는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6월 국적을 포기했습니다.
  
  
• 대표팀 복귀 가능성
  2020년 5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2심에서 무죄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만약 한국에 남았다면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도 있었을 것이지만, 그는 스스로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포기했습니다.
  
  
• 병역 회피 논란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병역특례를 받았지만, 예술체육요원으로 34개월간 복무해야 하는 의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귀화하면서 이 복무 의무도 사라지게 되었고, 이에 대해 병역 기피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중국에서의 행보와 논란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국적 변경 후 3년이 지나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ISU(국제빙상연맹)와 중국빙상연맹이 합의를 통해 출전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그는 자국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중국 귀화 후 보인 행보는 한국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 중국의 논란 많은 판정에도 옹호 입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경기에서 중국 팀이 논란 속 금메달을 획득하자, 그는 "중국 쇼트트랙의 첫 금메달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경기에서는 중국 선수의 명백한 반칙 플레이가 있었지만, 심판 판정이 중국에 유리하게 진행되면서 한국과 미국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 없이 중국을 옹호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논란을 키웠습니다.
• 귀화 후 한국과의 완전한 단절
  그는 중국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고, 중국 선수로서 활동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국 쇼트트랙의 핵심 선수였던 그가 스스로 한국과의 인연을 끊고 중국 선수로 새 출발한 것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현재 25세인 임효준(린샤오쥔)은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경우, 4년 후에는 중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는 한국에서 완전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 초기에는 억울한 처벌을 받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 법적 무죄 판결이 나온 이후에도 귀화를 선택하고, 중국을 적극 옹호한 행동은 많은 한국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
• 특히 병역 회피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그에 대한 한국 내 여론은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 4년 후 올림픽 무대에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한국과의 관계는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은 임효준의 귀화 결정과 이후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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