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소속사 , 소속사 대표가 김앤장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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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소속사, 소속사 대표가 김앤장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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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과의 사생활 논란에 빠진 허웅(부산 KCC) 선수의 에이전시 대표가 김앤장 소속 변호사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허웅이 속한 에이전시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의 대표이사는 법률사무소 김앤장 출신 한정무 변호사로 확인되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정무 변호사는 연세대학교 법학과와 사회체육학과를 복수 전공한 후,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2015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습니다. 2018년 법률사무소 김앤장에 입사하였고, 이후 퇴사하여 키플레이어에이전시를 설립하였습니다.

한정무 변호사가 설립한 키플레이어에이전시에는 허웅의 동생 허훈도 소속되어 있으며, 프로게이머 문현준도 소속되어 있습니다.

허웅과 허훈 형제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에이전트 자격증을 보유할 정도로, 이쪽 업계에서 대단한 분”이라고 한정무 변호사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어 “대표님이 김앤장 변호사인데, 멀리서 걸어오는 포스만 봐도 ‘저분은 김앤장 변호사다’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젠틀하고 멋있는 분”이라고 칭찬했습니다.

허웅의 현 법률대리인은 법무법인 부유 출신 김동형 변호사입니다. 김동형 변호사는 최근 “허웅이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이해를 구하자 전 연인 A 씨가 갑자기 돈을 요구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비판에 직면하자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 했다”라고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허웅은 결혼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결혼도, 임신중절 수술도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허웅은 지난달 29일 추가 입장을 내고 “저는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로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더 이상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