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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Information

치매 초기증상 8가지 꼭 체크!!

by 미끄럼방지스티커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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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증상 8가지 꼭 체크!!


뉴스기사를 통해 배우 김승수도 치매 검사를 받은 사실이 나왔네요. 자꾸 증상이 나타났으니 검사를 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듯  치매 초기증상을 알아차리는 것은 조기 진단과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눈에 띄는 8가지 증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에는 기억력 감소, 판단력 저하, 일상적인 작업의 어려움, 시간과 공간에 대한 혼란, 언어 사용의 어려움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기분 변화 및 성격 변화, 사회적 활동에서의 철수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조기에 인식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인들은 여전히 치매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자신이나 부모님 모두가 조심해야 할 병인 치매는 다양한 전조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해당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치매의 초기 증상 유무를 꼼꼼히 체크해 보세요.


1. 시공간 감각이 저하됩니다.

  • 치매의 초기 증상 가운데 가장 먼저 발생하는 것은 시공간 감각의 저하입니다. 기억의 변화나 왜곡이 생겨 실제와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끌고 다니거나 동작이 굳어지며, 표정이 없어지고, 구부정해지고, 글씨체도 작아집니다. 시공간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치기 쉽고, 기분 문제로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비현실적인 믿음이나 집착으로 인한 불안장애를 느낄 수도 있으며, 망상이나 편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보행 속도가 느려집니다.

  • 집안일이 서툴러지거나 행동이 느려진다면 치매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60세 이상의 노인 약 4,000명에 대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행 속도가 다른 사람보다 느린 노인이 치매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보행 속도를 2년 후에 재측정한 결과인데, 보행 속도가 급속히 줄어든 노인이 치매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걷는 속도가 느린 노인의 뇌세포에 나타나는 독성 단백질 수치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3. 낮잠이 많아집니다.

  • 낮에 멍하게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거나 낮잠을 자는 것도 치매 환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치매 환자는 낮잠을 자고 밤에 깨어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새벽에 일어나 아침이나 낮으로 착각하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시상하부 기능 손상이 의심되는 증상으로, 인지 저하를 나타내는 표시로 볼 수 있습니다.

 

4. 급격한 감정 변화를 보입니다.

  • 이기적으로 행동할 수 있고 세수나 목욕 등 위생에도 게을리하게 됩니다. '누가 내 물건을 훔쳐갔다', '누가 나를 쫓아온다' 등의 망상과 헛것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일어나 서성거리며 반복적인 행동을 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 참을성이 없어지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성격 변화는 전두엽 기능이 떨어지면서 치매 징후로 나타나는 주요 현상입니다.

 

5. 후각 기능이 떨어집니다.

  • 냄새를 맡는 감각인 후각의 급격한 감소는 뇌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후각과 기억은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냄새를 주관하는 후각 신경계와 뇌의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이 비슷한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후각 기능이 심하게 저하될수록 치매에 이르는 기억상실성과 경도 인지장애가 나타날 위험성도 커집니다.

 

6. 입맛이 변합니다.

  • 먹고 싶은 음식들이 크게 변한다면 이 역시 치매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입맛과 식욕을 조절하는 두뇌 부위가 손상되면 입맛이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부 치매 환자들의 경우 부패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치매가 진행되면 음식을 만드는 방법 자체를 잊게 됩니다. 퇴행성 변화 초기에는 후각과 미각이 떨어져 음식의 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음식 맛이 예전과 달라집니다.

 

7. 판단력에 이상이 생깁니다.

  •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나가려 하거나 이유 없이 약속을 취소하는 등의 판단력 저하도 치매 징후입니다. 판단력이 흐려지면 공간적 구성 능력도 떨어지게 되는데, 평소 물건을 놓는 자리가 아닌 곳에 물건을 놓는 경우가 잦아집니다. 일시적으로 어디에 두었는지 모를 수 있지만, 냉장고에 다리미를 넣거나, 설탕 놓는 통에 손목시계를 풀어놓는 것처럼, 물건을 부적절한 장소에 둔다면 치매 징조로 볼 수 있습니다.

 

8. 폭력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 물건을 훔치거나, 특정 장소에 무단 침입하거나,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등의 범죄적 행동도 치매 초기 증상입니다. 치매는 사회적 규범을 인식하고 지키게 하는 두뇌 영역이 훼손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 가지 행동에 집착하고, 물건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거나,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에 문제가 생기면서 말 수가 줄어들고 여러 단어나 긴 문장으로 대답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전두측두엽 치매 증상을 단순화하여 생각하면 화를 내고 다투면 더 과격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매 조기발견과 지속치료의 중요성

치매를 일찍 발견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 치매어르신 100명 중 5~10명은 완치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치매의 원인 중 뇌종양, 심각한 우울증, 갑상선 질환, 약물 부작용, 영양문제 등은 일찍 발견해서 치료하면 회복될 수도 있습니다.
  •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물치료는 일반적으로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초기에 약물을 사용하면 건강한 치매어르신의 모습을 가능한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치매를 조기 발견하여 치매의 발병을 2년 정도 지연시킬 경우 20년 후에는 치매 유병률이 80% 수준으로 낮아지고 중증도도 감소합니다.
  • 체계적 치료와 관리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등 동반질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비약물적 개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병의 악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에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치매 어르신의 판단력이 상실되지 전에 유산상속과 같은 경제적 혹은 법적인 문제에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치매약을 꾸준히 먹는게 왜 중요한가요?
  • 치매는 아직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는 진행성 질환이며 점차 심각한 인지기능 저하, 행동장애, 일상생활 및 직업적, 사회적 기능장애를 보이게 됩니다. 지속적인 약물치료로 증상악화를 지연시켜 치매어르신의 독립성을 연장시킬 수 있으며, 가족들이 치매어르신을 돌보며 쓰게 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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