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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한국의 금 보유량, 10년간 제자리걸음으로 세계 순위 하락

by 미끄럼방지스티커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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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금 보유량, 10년간 제자리걸음으로 세계 순위 하락



2024년 1월 19일,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이 지난 10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의 세계 순위는 32위에서 36위로 4 계단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013년 이후 금을 추가로 매입하지 않았으며, 이는 다른 국가들과의 순위 경쟁에서 뒤처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1. 금 보유량의 현황

  • 세계금위원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104.4톤의 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중앙은행 중 36위에 해당합니다. 한국의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1.7%에 불과합니다.

2. 지난 10년간의 행보


한국은행은 2011년 40톤, 2012년 30톤, 그리고 2013년 20톤의 금을 추가 매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량을 104.4톤으로 유지해왔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한국의 금 보유량 순위가 점차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3. 한국과 다른 국가들의 비교

순위 국가명 금 보유량 외환보유액 대비 비중
1 미국 8,133.50 69.6
2 독일 3,352.60 68.7
3 이탈리아 2,451.80 65.5
4 프랑스 2,436.90 67.1
5 러시아 2,332.70 25.7
6 중국 2,226.40 4.3
7 스위스 1,040.00 8.4
8 일본 846 4.4
9 인도 803.6 8.6
10 네덜란드 612.5 57.9
11 튀르키예 522.5 30.8
12 대만 422.4 4.7
13 포르투갈 382.6 72.9
14 우즈베키스탄 362 72.1
15 폴란드 358.7 12.6
16 사우디아라비아 323.1 4.7
17 영국 310.3 11.6
18 카자흐스탄 304.3 58.5
19 레바논 286.8 56.5
20 스페인 281.6 18.2
21 오스트리아 280 59.4
22 태국 244.2 7.3
23 싱가포르 230.3 4.3
24 벨기에 227.4 36.8
25 알제리 173.6 13.9
26 필리핀 165.6 10.7
27 베네수엘라 161.2 84.5
28 이라크 132.7 7.9
29 브라질 129.7 2.4
30 이집트 126 24.6
31 스웨덴 125.7 13.9
32 남아프리카공화국 125.4 13.3
33 멕시코 120 3.7
34 리비아 116.6 9.4
35 그리스 114.4 55.9
36 대한민국 104.4 1.7
37 루마니아 103.6 9.5
38 카타르 99.2 12.7
39 헝가리 94.5 13.8
40 오스트레일리아 79.8 8.9


미국은 8천133.5톤의 금 보유량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에만 215.9톤의 금을 추가로 매입하여 러시아와의 격차를 크게 줄였습니다. 이는 미중 갈등의 심화와 금 매입 정책 사이의 관련성을 시사합니다.

4. 한국의 금 보유 정책

  •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의 관계자는 현재 금 매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금 보유량이 적다고 해서 발생하는 문제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금은 무수익 자산으로 간주되며, 특히 미국 국채에 비해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입장입니다.

5. 지정학적 상황과 금 보유량

  • 최근 지정학적 변동과 국가별 금 보유량 증감 사이의 연관성을 들여다보는 것은 의미 있는 분석으로 여겨집니다. 예를 들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가 지난해에 130.0톤의 금을 매입해 순위가 23위에서 15위로 크게 상승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의 질문이 생길 수 있겠지요!!

Q. 한은의 금 보유량이 왜 줄었나요?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이 실제로 줄어든 것이 아니라, 지난 10년간 금을 추가 매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순위가 하락한 것입니다. 2013년 이후 한국은행은 금을 추가로 구매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보유량이 104.4톤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다른 국가들, 특히 중국과 같은 국가는 대량의 금을 매입하여 그들의 금 보유량을 늘렸습니다. 이러한 매입 활동은 한국의 세계 금 보유량 순위가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금 보유량 자체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다른 국가들의 적극적인 금 매입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위가 떨어진 것입니다.

 

Q. 한국은 제자리인데 다른 국가들이 금을 매입하는 이유는?

다른 국가들이 금을 매입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며, 이에는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전략적 요인들이 포함됩니다. 여기 몇 가지 주요 이유들을 소개합니다:

  • 경제적 안정성 확보: 금은 전통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나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때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집니다. 금융 위기나 인플레이션 같은 경제적 도전 상황에서도 가치를 유지하거나 증가시킬 수 있는 능력 때문에 국가들은 금을 매입하여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 외환 보유액 다변화: 금 매입은 국가의 외환 보유액을 다변화하고, 달러나 유로 같은 특정 통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는 국제 금융 시장에서의 통화 가치 변동 또는 경제 제재와 같은 위험으로부터 일정 부분 보호할 수 있게 합니다.

  • 자산 보유의 균형: 금은 다른 자산과 낮은 상관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통해 전체 자산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금을 보유함으로써, 국가는 주식이나 채권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한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신뢰와 신용도 제고: 금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치 저장 수단입니다. 국가가 상당량의 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국제 시장에서 그 나라의 신뢰도와 신용도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 자국 통화 가치 안정: 일부 국가들은 금 보유량을 늘림으로써 자국 통화의 가치를 지원하고 안정시키려는 목적도 가질 수 있습니다. 금 보유량이 많은 국가는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통화 가치 하락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 지정학적 요인: 금융 제재, 무역 분쟁, 국제 관계의 긴장 등 지정학적 요인도 금 매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금은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된 가치 저장 수단이므로, 국제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가의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각 국가는 이러한 다양한 이유들을 고려하여 자신의 경제적, 정치적 상황에 맞는 금 매입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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