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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라면 매출 순위: 여전한 신라면, 갈 곳 잃은 오뚜기

by 미끄럼방지스티커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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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매출 순위: 여전한 신라면, 갈 곳 잃은 오뚜기

 




한국의 라면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 때 농심의 신라면과 오뚜기의 진라면이 시장을 양분했으나, 최근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등 새로운 제품들이 인기를 끌며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 글에서는 최근 라면 매출 순위 변화를 중심으로 한국 라면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1. 라면 매출 순위의 변화


2024년 현재, 한국 라면 시장에서는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오랫동안 라면 시장의 2위 자리를 지켰던 오뚜기의 진라면이 농심의 짜파게티에 밀려 3위로 하락했습니다. 또한, 삼양식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오뚜기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 농심 신라면: 한국 라면 시장에서 오랫동안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 농심 짜파게티: 짜파게티는 진라면을 제치고 매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짜파게티의 독특한 맛과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입니다.
  • 오뚜기 진라면: 한때 신라면의 강력한 경쟁자였으나, 최근 짜파게티에 밀려 3위로 하락했습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해외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삼양식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라면 시장에서의 새로운 경쟁 구도를 예고합니다.

 

2. 삼양식품의 현황과 전망


오뚜기는 진라면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시도했습니다. 진짬뽕, 쇠고기미역국라면, 진비빔면 등이 그 예입니다. 특히, 진짬뽕과 진비빔면은 출시 초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경쟁사들의 치열한 반격으로 인해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삼양식품의 경우, 해외 매출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인기 덕분입니다. 오뚜기도 해외 시장 개척을 확대하며 전체 매출 규모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3. 오뚜기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분석!

  • 2020~2023년 국내 라면 시장 동향 분석
    국내 라면 시장에서 농심의 신라면이 꾸준히 1위를 유지하며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오뚜기와 삼양식품, 팔도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뚜기의 경우, 진라면이 유일하게 매출 10위권 안에 들어가며 브랜드를 지탱하고 있지만, 라면 라인업의 다양성 부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오뚜기의 진라면, 단일 브랜드 의존도 높아
    오뚜기의 진라면은 국내 소매 시장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꾸준히 매출 10위권 안에 머물렀으나,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2개 이상의 메가 브랜드를 보유하지 못한 오뚜기의 전략적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방탄소년단 진을 모델로 기용하며 제품 홍보에 나선 것은 긍정적인 마케팅 전략이었으나, 전체 라면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 농심, 삼양식품, 팔도의 다양한 라인업 전략
    농심은 신라면을 비롯해 짜파게티, 육개장, 안성탕면, 너구리 등 5개의 브랜드로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며 시장 선두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팔도 또한 팔도비빔면과 왕뚜껑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 오뚜기의 해외 시장과 사업 구조의 한계
    오뚜기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해외 사업 비중이 10%에 불과합니다. 반면, 농심은 해외 비중이 30%를 넘고 삼양식품은 70%에 육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뚜기의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사업 구조는 라면 시장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라면 비중이 30% 수준에 불과한 것이 그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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