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서브
1. 연습을 안 하고 머릿속 생각정리만으로 서브가 가다듬어질까?
2. 느리게 - 천천히 리듬을 어떻게 몸으로 체득해야 할까?
3. 토스동작과 히팅에 연결고리, 어느 점에서 테이크 백이 시작돼야 할까?
이런 건 의미 없다 ㅎㅎㅎ
위의 내용에 앞서 이 번주 경기에서 있었던 문제점을 찾아보자
1. 토스가 일관성이 있었는가
2. 서브 시 라켓 드롭이 이루어졌는가
3. 의도성이 있는 서브를 했는가.
1. 토스의 일관성
전혀 없었다. 그냥 왼팔만 쭈욱 피려고 한 정도.. 정말 형편없는 토스였다.
후반으로 흐를수록 토스가 너무 뒤쪽에 있는 것 같아 앞쪽으로 조금 더 던져보려 했지만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바람영향. 조명영향 탓하고 싶었던 게 엄청 많지만 나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ㅎㅎ
토스를 앞으로 던져야겠다는 생각은 내 주체적인 생각이 아니었다.
잠깐 쉬는 타임 때 옆에 코트 동호인의 서브모션을 보고 내 피드백으로 베껴온 내용이다. 아마 보지 않았다면 난.. 계속 끝날 때까지 같은 토스를 했으리라 생각한다.
2. 라켓드롭
어깨 통증으로 인하여 하프서브(abbreviated serve) 였는데.. 너무 안 들어가다 보니 모션자체가 굳어있어 스스로 드롭이 안되는 걸 느낄 정도였다.
이 부분은 내가 나를 봤을 때 드롭할 시간을 주지 않는 나의 고질적 토스와도 연관이 깊다. 당최. 나의 토스는 드롭을 하기 전에 내려오니깐.... 시간이 없다 냅다 치는 수밖에. 라켓드롭 따윈 전혀 없었다.
토스가 높아진다고 해도 달라지지 않는 동작이지만 드롭동작이 조금은 개선된다. 서브드롭에 집중하면 히팅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나는 더 이상 드롭에. 집중하지 않는다. 다만 전반적으로 팔이 릴리즈가 되면 라켓드롭은 좀 더 수월해지는데 히팅감이 좋아지기는 한다.
3. 의도성이 있었는가
항상 있다. 내 서브마인드는 더 이상 나에겐 플랫서브는 없다이다...
왜냐??? 플랫서브 시 내전이 잘 안 되는 탓인지 부상이 잦기 때문에... 그래서인지 어깨가 예전만큼 아프지 않다. 어깨가 안 아프니 테니스가 더더욱 재미있고.
슬라이스 서브만 하다 보니 나의 서브는 점차 좌. 우 설정이 미미하게 가능해지고 있다. 단순하다. 좀 더 클로즈 자세를 취하면 듀스자리 기준으로 백핸드 쪽으로 나의 볼은 휘고 오픈자세를 취하면 전형적인 슬라이스 서브가 된다. 물론 매가리가 없다는 게 아쉽지만.. 플랫을 버리고 쟁취한 서브치 고는 일단 효율성은 좋더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슬라이스 서브가 내 머릿속에 정확히 장착된 유튜브가 하나 있는데. 링크를 걸어보겠습니다.
나도 슬라이스 서브 시 테를 맞춰야 한다는 느낌과 라켓방향(스트링)은 절 대 코트를 향하지 말자라는 생각을 하는 데 하늘선생님도 이와 같이 설명해 주어 편안~~ㅎ
개선방안
1. 전략적인 면에서 토스를 높게 던진 후 테이크백을 하자.
2. 풋웍을 제대로 하자.
3. 상향스윙 안 하면 네트에 박힌다.
요 세 가지를 담주 경기에 테스트해 볼 예정.
집중해서 견고히 치도록 하자.
서브는 절대 실수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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