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맛집 : 웅이네구이 (아이와 함께 가능)

가을비가 추적이는 주말

퇴근무렵 소주한잔도 생각나고 주말내내 아이와 둘이서만 와이프 생각도나고 해서
오랫동안 벼르고 있던 맛집탐방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곳은 바로 치악고등학교 근처인 " 웅이네구이 "

이것이야 말로 원주 맛집 이로구나!!!

웅이네구이 : 네이버

지나가던 길에 " 웅이네구이" 한번 가봐야 하는데 하면서, 항상 사람이 만석이어서 가봐야지 하면서도 한번도 못갔네요.
시도는 여러번 했었지만 못갔던 적이 많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꼭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웨에팅이 있었습니다. 안에는 평일저녁 술자리 마냥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아이고~~~~

비오는 저녁과 너무나도 어울리는 분위기 였는데요. 보통과 같은 저녁이면 다른 장소를  알아보았겠지만,
너무나도 땡기는 막창과 삼겹살이 있었기에 바로 웨이팅을 걸어놨습니다.
이번엔 꼭 웅이네구이에 들어가고야 말겠다라는 마음으로 웨이팅!!!!

사진을 보다시피 저만 기다리는 건 아니란걸 아시겠죠?
워낙 꼼꼼한 식당이란걸 여기서 알 수 있었습니다.

10분 남짓 기다리고 저희가족은 바로 들어갔드랬죠!!! ㅎㅎ 드디어 입장!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므로 꼭 확인하시구 가보도록 하세요)

 

 

메뉴를 훓어보고 작전을 짭니다.

(삼겹살? 오겹살? 막창? 뒷고기? 아~~~~ 고통스러운 메뉴선정)

아이와 와이프를 위한 메뉴 그리고 나를 위한 술

완벽한 플랜으로 생삼겹 1인분과 막창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받자마자 바로 숯불에 올려서 준비를 했습니다.

버섯크기 보세요~~ 가로로 싹둑잘라 먹으면 입안에 가득찰 정도의 크기입니다!!

숯불 화력도 좋아 고기는 금새 익었습니다.

비는 내리고, 술은 담기고 

와이프와 아이와 함께 먹으니 이보다 좋을 것이 없더라구요 ㅎㅎ

고기를 먹고 밥을 빼먹을 수 없겠죠

도시락과 바로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도시락 비비기전에 설레임  크으~~~ 모락모락 연기와 향기

가슴 설레이더라구요

 

간만에 장갑기고 왕년의 실력으로 미친듯이 흔들어봤습니다!! 꿀맛!!

된찌와 도시락이 너무 맛있어서 소주한 병 더 먹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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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딸딸하게 취해서 나온터라 이후의 사진은 없네요 ㅎㅎ

여러번들두 꼭 가보세요 강추합니다.

메뉴도 그렇고 포장마차 같은 원형테이블에 앉아 오손도손 가족과 맛있게 즐길 수 있으니.
다음에 한번 더 가서 사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많이 왔지만 빌라지붕 아래에서 편하게 웨이팅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의자에 앉아 편히 웨이팅 할 수있으니  웨이팅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이만

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