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군대] 박서진 군대 면제 / 군 면제받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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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군대] 박서진 군대 명제 / 군 면제받은 이유는?
“군대 간다더니…” 박서진 병역 면제 사실 뒤늦게 알려져,
 KBS 출연 정지 청원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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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서진(29)이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KBS 출연 정지를 요구하는 시청자 청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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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출연 정지 청원 쇄도

1일 KBS 시청자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박서진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2’ 등 KBS 프로그램 출연을 금지해 달라는 청원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한 청원자는 “국방의 의무를 회피하는 공인은 공영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공영방송 KBS는 공익을 우선으로 해야 하며, 도덕적이지 않은 공인의 프로그램 출연 금지는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박서진이 입대 전 히트곡을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20대 초반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사실이 이제야 알려졌다”며, “이 같은 행보는 국민과 팬들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청원자는 “이런 행동을 하는 공인이 KBS에서 신인상을 욕심낸다니 충격적”이라며 강한 반발을 나타냈습니다.

병무청에 병역 관련 청원도 올라와

병무청에는 박서진의 병역 처분 변경 가능성을 묻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한 민원인은 “심신장애가 치유된 박서진이 현역병 입영이나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병역 처분이 변경될 수 있는지 답변해 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소속사의 입장 및 박서진의 가정사

박서진은 올해 군 입대를 언급했으나, 최근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서진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20대 초반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서진은 과거 방송에서 어려운 가정사를 고백한 바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만성 신부전증으로 투병하던 작은 형과 간암으로 고통받던 큰 형을 49일 간격으로 잃었고, 어머니 역시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아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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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인 박서진은 2013년 첫 싱글 ‘꿈’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2’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KBS ‘불후의 명곡’과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병역 면제와 관련한 논란이 커지면서 박서진의 방송 활동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와 병무청의 대응 여부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