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변우석 과잉경호 / 변우석 경호원의 레이저 발사!!! 플래시

by 미끄럼방지스티커 2024. 7. 18.
반응형

변우석 과잉경호 /  변우석 경호원의 레이저 발사!!! 플래시



배우 변우석이 출국할 당시 사설 경호원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민들에게 플래시를 비춰 논란이 된 가운데, 강력한 플래시 빛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변우석은 지난 12일 홍콩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설 경호원들이 시민들에게 휴대용 플래시를 비추거나 공항 라운지에서 시민들의 신분과 항공권을 확인해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어린이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한 플래시 빛을 눈에 직접 맞으면 건강에 해로울까요? 

현재까지 인과 관계가 뚜렷한 사례나 연구는 많지 않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사진기 스트로보나 자동차 전조등처럼 강한 불빛이 일부 기저질환자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있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의 연구에 따르면, 눈부심은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구에서 대상자들 일부는 헤드라이트를 갑자기 비췄을 때 혈압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일부는 심장마비로 연결될 수 있는 심박수 이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광과민성 뇌전증’(감광성 뇌전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1997년 당시 인기 애니메이션이었던 ‘포켓몬스터’를 시청하던 750명의 아이들이 TV에서 번쩍이거나 화면이 켜졌다 꺼지는 점멸효과를 눈으로 보면서 발작을 일으키면서 밝혀졌습니다. 강렬한 불빛에 짧은 시간 노출되면 간질 질환이 발현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이화여대 의과대학 신정아 부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섬광과 같은 스트로보 불빛을 태어난 지 3, 4, 6, 8, 10주가 된 쥐 80마리에게 지속적으로 노출하면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 실험했습니다. 그 결과 계속 성장하고 있는 쥐들은 짧은 시간 강렬한 불빛에 노출됐을 때 망막 세포 수와 구조 형태가 변화되면서 망막 발달에 영향을 주었고 정상적인 시각을 가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니피그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최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부 플래시 제품들은 자동차 전조등에 버금가는 불빛을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설 경호원들이 비춘 플래시로 인해 일부 시민들이 눈부심과 불쾌감을 느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다만 해당 경호원들이 사용한 플래시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측의 고발검토

인천공항공사가 ‘황제 경호’ 논란에 휩싸인 변우석의 경호업체를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날 “경호업체의 무단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현장 통제를 강화하는 등 사설 경호업체의 불법적 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법적 조치와 관련해 “권한 남용이나 강요죄 여부 등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