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석유 관련주 / 에너지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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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석유 관련주  / 에너지 관련주 급등
영일만 석유 관련주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높다"
윤 대통령 국정 브리핑에 에너지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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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라고 밝히자, 에너지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가스공사와 홍구석유 등은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SK가스, SK이노베이션, 극동유화 등도 동반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날짜	시간	내용
6월 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국정 브리핑에서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
	오전 11시 40분	한국가스공사, 가격 제한폭(30%)까지 상승하여 3만 8700원 기록
	오후 1시경	홍구석유, 코스닥 시장에서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
	오후 1시 10분	SK가스, 전 거래일보다 16.25%(2만 9000원) 상승하여 20만 7500원에 거래
	오후 1시 10분	SK이노베이션, 8%(8000원) 상승하여 10만 8000원에 거래
	오후 1시 10분	극동유화, 16.41%(640원) 상승하여 4540원에 거래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3만 8700원으로 가격 제한폭(30%)까지 올랐습니다. 장 초반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결국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또 액화석유가스(LPG) 관련주로 석유류 판매업체인 홍구석유도 코스닥 시장에서 오후 1시경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SK가스와 SK이노베이션 및 극동유화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SK가스는 이날 오후 1시 10분경 전 거래일보다 16.25%(2만 9000원) 오른 20만 7500원에 장중 거래 중이며, SK이노베이션은 8%(8000원) 오른 10만 8000원, 극동유화는 16.41%(640원) 상승한 4540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날 테마별 시세에서 LPG, 도시가스 등 가스 관련주가 나란히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을 열고 “우리 정부 들어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와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최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임을 언급한 뒤,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하는데 1개당 1000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가는 이 프로젝트에 세계 최고의 에너지 개발 기업들도 벌써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곳의 가스 매장 가치가 현시점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현 440조 원 규모 추정)의 5배 수준(약 2200조 원)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일만 석유 140억 배럴!! 한국, 세계 15위권 산유국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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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석열 대통령 발표 내용

•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 제기
• 동해 가스전의 300배 규모, 우리나라 전체 천연가스 최대 29년, 석유 최대 4년 사용 가능
• 탐사 시추 계획 승인, 내년 상반기까지 결과 예상
  
  

2. 에너지 관련주 동향

• 한국가스공사, 홍구석유, SK가스, SK이노베이션, 극동유화 등의 주가 급등
• 한국가스공사와 홍구석유는 상한가 기록
  
  

3.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요 발언

• 가스 매장 가치: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약 2200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