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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4년 설날 선물 세트/ 백화점별 사전 예약 / 마트별 사전 예약

by 미끄럼방지스티커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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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설, 유통업계의 선물세트 사전예약




이제 곧 다가올 설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선물세트 사전 예약 전쟁이 일찍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3사는 신년 초인 1월 2일부터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섰습니다. 프리미엄 선물을 원하는 고객이 주요 타깃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1.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예약 판매 품목은 사과, 배, 한라봉 등 농산 51 품목, 한우 등 축산 32 품목, 굴비, 갈치, 전복 등 수산 29 품목, 건강·차 46 품목, 와인 25 품목 등 260여 품목입니다. 예약행사를 통해 구매하면 농산과 수산은 최대 20%, 축산은 5~10%, 건강·차는 최대 5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수산 품목 중 가장 인기 품목인 굴비는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해 원산지와 생산 경로 등을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상품들만 선보입니다.

2.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32개 전 점포에서 ‘2024년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새해의 시작을 얼리버드 마케팅으로 열었습니다.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가장 수요가 많은 축산과 청과 선물 세트를 프리미엄부터 실속 세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로얄한우 스테이크 기프트(GIFT)’, ‘저탄소 한우 혼합 GIFT, ‘한우 소확행 특선 GIFT’, ‘실속 한라봉·애플망고 GIFT’ 등이 마련되었습니다.

3.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을 포함한 전국 16개 백화점 점포에서 ‘2024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행사를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세트 약 2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입니다. 

백화점뿐 아니라 온라인몰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습니다. 현대백화점 예약 판매 기간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등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할인 가격에 더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4.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SSG닷컴은 사전예약 기간 결제 금액대와 구매 시점에 따라 최대 70만 원의 SSG 상품권 페이백(지급한 돈을 돌려받는 것)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선물세트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는 형태입니다. 행사카드로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SSG머니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합니다. 

5. 마트들의 마케팅

 



마트들은 백화점보다 앞서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롯데마트와 슈퍼,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은 지난해 12월 21일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행사는 1월 26일까지 이어집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선물세트의 구매 금액과 결제 시기에 따라 최대 120만 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마트는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가능합니다. 

이마트도 같은 기간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시 최대 40% 할인하며, 구매 시기와 결제 금액대 구간에 따라 최대 120만 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처럼 매년 명절 얼리버드족을 겨냥한 마케팅이 유통업계에 이어지는 건 사전예약으로 미리 판매해 상품비용을 빨리,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이점 때문입니다. 또한 미리 각 상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가늠해 볼 수 있어 확보 물량의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도 고물가 속 사전예약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추석 선물 사전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 또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의 매출 비중이 최근 3개년 설 선물세트 전체 판매액에서 2021년 43%, 2022년 45%, 2023년 46.4%로 꾸준히 증가해 대세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50%를 처음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유통업계는 사전예약 물량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설 대비 사전예약 물량을 SSG닷컴과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설 대비 사전예약 물량을 SSG닷컴과 롯데백화점은 각각 20%, 10% 늘렸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설에 비해 농산물, 한우, 굴비 등 인기 품목의 물량을 대폭 늘렸습니다. 특히 한우는 전년 대비 30%가량 늘린 1만 5000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설 대비 물량을 15% 늘렸으며, 특히 백화점에서만 판매하던 프리미엄 한우 세트를 올해는 이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전년 대비 물량을 10% 늘렸습니다.

 

6. 다양한 서비스 도입


그러나 유통업계는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계속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불안한 소비심리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고객이 안심하고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고객이 집에서 편안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모바일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물세트를 직접 받아보지 않고도 상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비대면 상품 확인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꺼리는 상황에서 '비대면 선물 전문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상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운영하여 고객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선물세트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물세트를 직접 받아볼 수 없는 고객을 위해 '선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통업계는 사전예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 패턴에 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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